대구시 달성군 달성보의 수문이 개방돼 흐르는 것을 한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일보DB
지난 17일 달성군 달성보에서 실종된 투신자살로 추정되는 대구 달성군 거주의 이모(38)씨, 신모(36) 씨 2명의 시신이 19일 오전 7시 40분께 인양됐다.

고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달성보 8번 교각과 4∼5번 교각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달성보 개진방향 끝 지점에서 강물로 뛰어들었으며 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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