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가 2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재정지원계획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자료사진
영주시의회는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재정지원계획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재정지원계획 동의안’은 지난 제246회 임시회에서 영주시 제출로 상정된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지난 246회 임시회 안건 보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영주시의 재정부담이 1850억 원에 달하고, 무리한 조성으로 실패한 타 지자체의 사례에 따라 신중 검토키로 했다.

특히 영주시의회와 영주시는 안건에 대해 보다 세심한 검토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번 안건에 대해 심사숙고해 왔다.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영주시 재도약의 전환점이기도 하지만 시의 막대한 재정부담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주요 쟁점사항과 문제점들을 이번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 신중하고 철저한 안건 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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