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총학생회가 15일 수해를 입은 전라남도 곡성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정경호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30여 명이 최근 수해를 입은 전라남도 곡성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전라남도 곡성군 대평리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빗물과 토사가 들이쳐 엉망이 된 비닐하우스를 보수하고, 농작물을 복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정경호 총학생회장(신재생에너지학부 4년)은 “50도가 넘는 찜통 같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하니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하지만 영·호남이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보람으로 힘든 줄 모르고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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