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재능기부 벽화봉사단이 18일 울릉도 천부 해중전망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부산대학교는 18일부터 28일까지 울릉군에 재능기부봉사단을 파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대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해 울릉군과 체결한 교류협약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민접촉이 최소화하기 위해 벽화봉사단과 효원기술봉사단 2개의 봉사단만 파견했다.

벽화봉사단은 인솔자 3명과 미술 전공자 15명을 포함한 총 18명으로 구성돼 오는 28일까지 천부 해중전망대와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에 벽화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효원기술봉사단은 7명의 부산대학교 직원으로 구성돼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3개 초등학교(울릉초, 저동초, 천부초)에서 수목전지작업을 포함해 방충망, 도색작업, 창고 보수 등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작업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재능기부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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