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청은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지역 음식점 42곳을 ‘안심 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음식점은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집게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 수저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천하는 음식점이다. 서구의 대표 음식골목인 반고개 무침회 골목 12개소, 중리동 곱창 마을 8개소, 서대구로 음식골목 10개소 등이 지정됐다. 자세한 업소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에 관해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안심음식점 지정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외식 업계의 경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