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19일 안동대학교 대학본관 소회의실에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국립안동대학교가 멸종 위기종 증식·복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의 전문 인력 양성과 자연 생태 분야의 과학연구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한 것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프로그램의 운영 및 활용 △연구 협력 및 이를 위한 기술과 인력 교류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교직원의 재능기부 △시설, 장비 및 전시·교육 등을 위한 공간 등의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서식지 보전연구와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내 멸종위기종 복원 연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박용목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모두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전문 연구 능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대학교 권순태 총장은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의 전문 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