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조각예술인 13인 작품 출품

포항조각가협회 24번째 정기전이 16일부터 24일까지 포항의 문화거리 꿈틀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포항조각가협회(회장 사공숙)는 ‘꿈틀 행복 전’이라는 주제로 한 24번째 정기전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포항의 문화거리 꿈틀갤러리(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지 10-1)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지역의 명망 있는 조각예술인 13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조각가협회는 1999년 창립해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정기전은 회원 각자의 작품 이야기와 삶의 모습을 담아 다양한 생각과 표현을 펼쳐 독창적인 현대조각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 협회는 또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문화의 보편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취지로 매년 정기전 1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를 준수하며 진행된다.

포항조각가협회 24회 정기전 도록표지.
사공숙 회장은 “전시를 통해 회원들 가슴 깊숙이 잠들어 있는 감성을 일깨우고 영감을 채워나갔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많이 영입되고 협회가 발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경북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열리는 전시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팸플릿이 제공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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