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42분께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10대 물놀이객 실종사고가 발생해 포항해양경찰서가 수색중이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낮 12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10대 물놀이객 1명의 실종사고가 발생, 오후 5시 현재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물놀이객 7명 중 남녀 각 1명씩 총 2명이 최초로 물에 들어갔고, 표류해 밀려가는 것을 보고 일행 중 3명이 구조차 튜브를 가지고 이어 입수했다.

포항해경 구조대 및 구조협회, SSU잠수부 119남부소방서 합동으로 수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이들 모두 5명이 물에 빠져 4명은 인근 서핑객에 의해 구조돼 안전하게 육상으로 나왔고, 구조차 입수한 일행 중 1명 A(18·남)군이 실종됐다.

오후 5시 현재 포항해경은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수상·수중 수색을 병행해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수색구역을 지정,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며 포항해경 구조대 및 구조협회, SSU잠수부 119남부소방서 합동으로 수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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