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가 최근 대학 성실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23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8월 후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가 최근 대학 성실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23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8월 후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대학 성실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23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8월 후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해 국제교육개발원 교직원과 졸업 대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국제교육개발원장 치사, 시상식, 대표 학생 송사, 답사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을 진행한 후 학위복을 입고 기념 촬영, 졸업 기념품 수령 등 최소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강명수 국제교육개발원장은 “포항대를 모교로 항상 기억하길 바라며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모두가 글로벌 인재로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 찬티응우에트(호텔외식조리·제빵과 2학년)는 “그동안 가르쳐 주신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포항대와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항대는 5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과정, 전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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