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22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발산2리 갯바위에 고립된 60대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가 22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발산2리 갯바위에 고립된 60대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60대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9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발산2리 해안가에서 60대 2명이 고무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고무튜브가 갯바위에 얹혀 고립됐다.

이날 인근 행락객의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해경구조대 수상 오토바이를현장에 출동해 고립자 2명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구조했고,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 및 바다 날씨 확인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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