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 마을을 찾아 위품품을 전달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0일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마현1리 주민들은 울진에서 거주하다 지난 1959년 태풍 ‘사라’로 집을 잃고 현 거주지로 집단 이주한 이주민들로 파프리카 생산이 주업이지만 이번 폭우로 농업 기반시설에 큰 타격을 입었다.

피해소식을 전해 들은 울진군은 고향 특산품으로 구성된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슬픔을 함께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 폭우까지 큰 피해를 보아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해 고향 사람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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