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반학반촌(泮學泮村) 청년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3개 팀을 대상으로 24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에 들어가는 3개 팀과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도시지역 학생들에게 농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3개 팀(9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청년유입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팀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영주선비수련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4개월 간 영주시 농촌 마을을 방문해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주시로부터 컨설팅 비용, 활동비 등을 지원받고 소속 학교에서는 활동시간에 대한 학점 또는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선정된 3개 팀이 수행할 과제는 관광객유치 및 지역활성화(금오공대), 영주 농촌마을 홍보 영상제작(대구대), 특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안동대)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 교류 및 홍보를 통하여 농촌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을 재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농촌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창업과 정착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농촌 마을 정착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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