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이우문 동장은 공동주택(아파트 및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혁신도시 율곡동 특성상 수도권과 왕래가 잦아 코로나 19 방역철저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24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공동주택(아파트 및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들과 긴급하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따라 소독약품과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인구전입을 독려하기 위해 율곡동 18곳 관리사무소의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먼저 이우문 동장이 올 초부터 현재까지 율곡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특히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율곡동 특성상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철저하게 차단방역하고 행정방침에 적극 협조를 구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도권과의 왕래가 잦은 율곡동의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이 매우 중요함을 주지시키고,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로 충분히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으므로, 방역철저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현재 2만2307명인 혁신도시 인구를 당초 목표인 2만6715명을 달성하기 위해 실거주 미전입 세대 확인 및 입주민에게 전입지원금을 홍보하는 등 시의 인구회복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코로나19는 조금만 방심해도 언제든지 지역사회 감염으로 재확산 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나눠드린 소독약품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동현관, 승강기, 지하주차장 등 공용사용 부분의 방역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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