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천초등학교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지수 향상을 위한 공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 남천초등학교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지수 향상을 위한 공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들이 평온을 되찾도록 한지(한지찻상, 한지 서랍 등)와 도자기(접시, 퍼즐접시 등) 공예 활동으로 진행된다.

공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초벌 된 접시에 안료 물감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색칠하는 동안 마음도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없어지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예전과는 다른 학교 분위기지만 학교에서 우리들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예치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B교사는 “코로나19로 교육 활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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