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
영천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축산물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 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신규사료구매와 기존외상구매 상환 목적에 사용 가능하며 단미·배합·보조사료(TMR, 조사료 포함) 범위 내에서 구매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농가 및 법인 중 6월에 신청한 농가로,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사슴, 말, 산양, 꿀벌 등)이다.이정희 축산과장은 “올해 축산물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을 대비해 60억원 규모의 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을 조기 지원했다”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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