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등 시범사업 실시
스마트팜은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시설하우스 내의 온도·습도·광량 등의 재배환경을 자동감응센서로 감지, 관수량·양분량, 하우스 환경제어 등의 자동 조절을 통한 최적의 작물생육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에 국비를 확보해 770㎡의 면적에 1-2W형 3연동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에는 과수류 5종(시나노골드, 사과자근대목, 샤인머스켓, 한라봉, 비파), 과채류 7종(메론, 수박, 가지고추, 바질, 딸기, 아이스플랜트, 스피아민트) 등 12작목을 재배, 청송 지역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사과자근대목 양액재배의 경우는 바이러스무독대목을 대량생산을 위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매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포도(샤인머스켓), 체리, 석류, 산초, 눈개승마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지역에 적합한 청송형 스마트팜시스템과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유망작목을 발굴해 청송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소득 작목을 개발하여 지역 농업의 수입구조를 안정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