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21일 오전 11시, 국제교류관에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했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1일 11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올해 학위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축소 진행됐으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박사학위 수여자 11명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학위 수여자 11명을 비롯해 석사 71명과 학사 248명 등 총 33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안동대는 201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3만3652명, 석사 5109명, 박사 370명 등 총 4만9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코로나 19로 한 학기 동안 원격수업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여 이렇게 졸업이라는 영광을 얻게 되는 여러분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비록 졸업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여러분의 졸업과 새 출발을 온 마음으로 축복하고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과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는 학위수여식 이전인 19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학위기를 배부했으며 각 학과 별로 학위 복을 대여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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