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위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축소 진행됐으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박사학위 수여자 11명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학위 수여자 11명을 비롯해 석사 71명과 학사 248명 등 총 33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안동대는 201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3만3652명, 석사 5109명, 박사 370명 등 총 4만9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코로나 19로 한 학기 동안 원격수업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여 이렇게 졸업이라는 영광을 얻게 되는 여러분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비록 졸업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여러분의 졸업과 새 출발을 온 마음으로 축복하고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과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는 학위수여식 이전인 19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학위기를 배부했으며 각 학과 별로 학위 복을 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