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학원 차량 88대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현황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8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 69개소의 차량 88대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안전관리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현황조사는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및 안강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담당공무원이 차량정보와 교육정보 등을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다.

점검에 앞서 학원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시스템에 차량정보, 차량보험정보, 운영자 등 교육이수정보 등을 입력해야 한다.

이번 점검기간 중 지적되는 차량작동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학원장이 빠른 시일 내에 점검 후 운행해야 하며, 통학차량운전자 및 동승자 교육은 교육 완료 후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학원장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점검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는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면 현황조사가 가능하다.

윤순례 평생교육건강과장은 “매년 되풀이 되는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오는 11월 27부터 개정돼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을 미리 안내해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수 있도록 학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