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10월 말까지

노후상수도관 정밀 조사 모습.
영주시는 오는 31일부터 10월 말까지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사업 관련 현장 직접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직접조사에 따라 단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안내 차량방송 및 문자 SNS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 전역의 노후상수관로 실태 파악 및 정밀조사·진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영주시는 전체 상수도관의 설치 년도, 관종, 누수 사고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평가를 실시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간접평가 결과 과업대상 743㎞ 중 노후도가 가장 심한 3등급 관로는 139.65㎞(18%)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후 정도는 1~3등급으로 분류되며 노후도가 가장 심한 3등급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위의 직접조사(해당 관로 중 51개소)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이번 직접조사를 마치면 내년 2월까지 노후상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에 보고하게 되며, 추후 기본계획을 근거로 지역 노후 상수관로 개체공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