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자율모임체 ‘오지의 7남매’가 오도창 군수에게 이불세트를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오지의7남매’는 지난 24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부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이불세트 1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려며, 오도창 군수에게 전달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로 FTA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농업인의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능력과 경영마인드를 함양이 절실히 필요하며,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경영의 기본을 재확인하고 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 체질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오지의7남매(대표 권재경)은 2018년부터 강소농교육으로 결성된 자율학습모임체로 이번 나눔 행사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으며 진정한 강소농이 되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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