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본회의장.
경북도의회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과 예결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11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임시회로 도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새로 구성된 상임위별로 당면 현안사항 보고와 각종 민생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동업(포항), 신효광(청송), 박승직(경주)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도정질문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모두 24건으로‘경상북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의원발의 10건을 포함한 민생조례안 20건, ‘2020년도 수시분. 경상북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2건,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조치가‘사회적 거리두기’2단계로 격상돼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상임위별로 예정된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은 다음 회기로 연기해 시행하기로 했다.

본회의장 방역대책으로 회의장 내외부 소독 실시, 4층 본회의장에 출입하는 도의원 및 관계자 전원에 대한 체온측정과 함께 마스크 착용도 철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회복과 통합공항이전사업 후속대책 등 지 역현안을 현명하게 대처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할 예정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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