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지역 내 경로당 579개소에 대해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안동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지역 내 경로당 579개소에 대해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노인장애인복지과, 안전재난과가 함께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사항은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 출입시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취사금지, 외부인 출입금지, 이용자수 최소화, 타지역 방문자 경로당 이용 자제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이다. 이를 위반시에는 경로당을 즉시 운영 중단하거나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경로당은 코로나19 대량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자체운영을 중단한 155개의 경로당을 제외하면 424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제한된다. 현재 클린안심 안동시 방역단과 행복도우미들이 경로당 방역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무더위쉼터로만 운영되며 경북 시군별 확진자 발생 기준을 초과하거나 상황이 긴박해질 경우 경로당 운영은 전면 중단될 수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해 적극 지도 점검하겠다”고 밝히며 “무더위 쉼터로만 운영하는 만큼 마스크 쓰기, 손 소독,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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