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물무선충전 실증기반 조성사업 선정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물무선충전 실증기반 조성사업은 충전이 가능한 모든 사물에 선 없이 무선전력전송을 통한 전기 에너지 공급이 가능함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경산시 하양읍 지식산업지구에 조성될 사물무선충전 실증센터는 휴대폰 무선충전, IT 가전기기(가습기, 가정용 밥솥, 무선 진공청소기), 전기차 무선충전 등 무선충전 제품의 실증 및 검증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개발된 기술을 도내 무선전격전송 기업에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을 들여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후속사업으로 사물무선충전 실증기반 조성사업이 이번에 공모과제로 선정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포항 철강, 구미 전자산업과 함께 경산 무선전력전송산업이 경북도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