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엠블렘
대구시교육청이 다음 달 3일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간이 밀려오는 12월 3일 실시된다.

이에 따라 원서 접수는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 변경과 정정 기간은 접수기간과 동일하고 접수 마감일 마감 시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 타 시ㆍ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시 교육청에 본인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시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장,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시 교육청에 접수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 등은 홈페이지에 공고된 추가서류를 확인한 후 준비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을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재학생의 경우 전형료 납부 후 행정실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응시 수수료가 바로 면제된다.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결과는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으로 활용된다”며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영역·유형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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