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표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TFT회의서 결정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5일 학생대표가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TFT회의를 개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학기 수업을 개강 후 7주 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학기 수업을 개강 후 7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키로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학생대표가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TFT회의를 개최해 2학기 수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결정했다.

회의 결과 전공 이론수업은 개강 후 7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고, 전공 실습수업은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하되 2주 후에는 교수와 학생 간 협의를 통해 수업 운영 방식을 결정키로 했다.

대학원 수업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교수와 학생 간 협의에 따라 수업을 운영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 당초 계획한 대면, 비대면 동시수업으로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강화되면 모든 수업은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을 위해 학생 대표가 참여한 TFT회의를 통해 2학기 수업 운영방식을 결정했다”며 “교육부로부터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의 안전을 지키고 교육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