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25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LG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 멘토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LG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 멘토 연수회가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은 지난 2013년부터 LG디스플레이로부터 연간 3000만 원을 지원, 취약계층 중학생과 지역의 대학생을 멘티와 멘토로 연결해서 수학 등 학교의 주요 교과목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오공대 학생(멘토) 20명과 진평중, 상모중, 도송중, 형남중 학생(멘티) 40명을 선발, 멘토 1명당 멘티 2명과 결연을 맺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0시간의 학습지도와 학교별 결연식, 체험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학생(멘티) 전원에게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를 지원해서 멘티와 멘토가 쌍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식 교육장은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원 등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중학생들의 학업향상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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