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은 지난 2013년부터 LG디스플레이로부터 연간 3000만 원을 지원, 취약계층 중학생과 지역의 대학생을 멘티와 멘토로 연결해서 수학 등 학교의 주요 교과목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오공대 학생(멘토) 20명과 진평중, 상모중, 도송중, 형남중 학생(멘티) 40명을 선발, 멘토 1명당 멘티 2명과 결연을 맺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0시간의 학습지도와 학교별 결연식, 체험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학생(멘티) 전원에게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를 지원해서 멘티와 멘토가 쌍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식 교육장은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원 등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중학생들의 학업향상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