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 영주소방서 제공
영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영주시 명호면 소재 이나리 강변에서 37일간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달성하고 운영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은 응급처치 30명, 안전조치 150여 건, 이나리 강변을 찾은 총 780여 명의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26일 예정되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은 취소하고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공로패를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가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집중호우 및 폭염과 태풍 속에서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준 구조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