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환풍기와 축사지붕에 스프링클러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또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사료와 음수 오염 방지 등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점검해 재해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영양군에는 입암면 병옥리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은 2015년 준공되어 156억 원을 투입, 13만9876㎡ 부지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하고 있고, 최신 설비의 우사 2개 동과 정액 제조시설 1동, 부대시설 등을 갖춰 우사 내 환기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최적의 조건에서 후보 씨수소를 사양 관리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영양군의 가축 사육현황은 한우 4200마리, 닭 2만1400마리 염소 3400마리, 양봉 1만2380통 정도이다.
영양군 한 담당자는 “축산 분야는 경제의 중추를 맡고 있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기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선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