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 벌초작업에 쓰이는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9회에 걸쳐 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정비·점검, 사용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시행하는 예초기 정비·점검 순회수리반 운영은 경산시가 1개반 7명(공무원1명, 수리요원 6명)으로 농업기계 정비에 아주 탁월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는 예초기 순회수리에 소요되는 소모성 부속품 대금(1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들에게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점검 읍·면·동순회 일정은 9월 2일 용성면(게이트볼장 앞), 4일 압량읍(행정복지센터 전정), 7일 남천면(다목적 광장), 9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 전정), 11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 전정), 14일 와촌면(행정복지센터 전정), 16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 전정), 18일 자인면(행정복지센터 전정), 21일 동부동(내동경로당 옆 집하장) 등에서 진행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이 예초기 정비·점검을 받아 안전하게 벌초작업을 함으로써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뜻깊고 정겹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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