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 ‘맛있는 광장갈비 문성점’

장세용 시장이 ‘맛있는 광장갈비 문성점’에서 구미사랑 상품권 1만호 가맹점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26일 오후 구미사랑상품권 1만번째로 등록한 고아읍 ‘맛있는 광장갈비 문성점’에서 1만호 가맹 현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간소하게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금융기관 대표, 주민 등 10명이 참여, 구미사랑상품권 1만호 가맹점 지정서와 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특별제작한 현판을 가게 입구에 걸었다.

구미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7월 22일 첫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490억의 상품권을 발행, 11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상시 6% 할인 및 특별기간(명절, 코로나19 등)에는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으며, 음식점을 비롯한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등 다양한 업종들이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구미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호점 돌파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긴급생계형 3무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을 비롯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경제회복비 지원사업, 점포 재개장비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구미사랑상품권 1만호 가맹점 달성은 구미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과 가맹점들의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상품권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 등 코로나로 침체된 구미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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