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지난 18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 신청을 위해 별관 3층 기후 대기과를 방문했으며, 당시 무증상이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진단 검사 결과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역학조사에서 이 여성은 별관 방문 전 동인동 시청 본관을 찾은 뒤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왕복으로 탑승, 일부 직원들과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시는 이 여성이 본관에서 청원경찰 2명을 접촉한 데 이어 별관을 오가며 셔틀버스 내에서 모두 7명의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이들 중 8명의 신원을 파악,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으나 나머지 여성 직원 1명은 찾지 못한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확진 여성과 접촉한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