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낮음 금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달서구청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하고자 3자(달서구청·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청은 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해 1년간 이차보전(이자 차액에 대해 보상해 주는 것)을 지원한다.

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총 20억 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하고 보증수수료를 우대 지원한다. 대구은행 월성동 지점은 금리 우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대출금액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이후 4년간 분할상환 방식이다.

1년 거치기간 동안 대출이자는 달서구청이 전액 부담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이나 월배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경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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