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김수광 의원
경주시의회 김수광 의원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인 김수광의원이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강풍에 넘어진 수목으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직접 복구작업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광 시의원은 지역구인 현곡면 상구3리에서 지난 26일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강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자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위급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6m 남짓의 큰 나무가 강풍에 넘어지며 전주 및 선로를 건드려, 마을에 전기가 끊기고 마을 진입로가 차단되는 등 마을주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상구3리 이장과 청년회 회원들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어 쓰러진 나무를 직접 베고 트랙터로 잔해 나무를 수거하는 등 정리작업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 몸소 장비를 들고 복구작업에 나선 김수광 시의원은 “위급한 상황을 지체 없이 알려주신 상구3리 이장과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의원 본연의 임무는 항상 현장을 뛰어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나선 것”이라며 ”협조해 주신 마을주민에게도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갈 때까지 지역구 의원으로서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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