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의제로 발전 방향 제시·지역 전통문화 정착 큰 역할
경제회복 위한 대안 제시하는 믿음직한 언론되길 기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경북일보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

경북일보는 지난 30년, ‘더 좋은 신문’을 만들어 ‘더 좋은 지역의 아침’을 열겠다는 다짐으로 경북·대구지역 대표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지역민에 대한 애정으로 항상 지역발전을 추구해 온 경북일보 기자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립니다.

경북·대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과정에 경북일보의 한결같은 노력을 결코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경북일보는 ‘죽도시장 확장’과 ‘동빈대교 설계 변경’ 같은 맞춤 의제로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포항지역 설화인 ‘연오랑세오녀’를 지역 전통문화로 정착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 모델 가능한가?’, ‘새바람 행복 경북! 납북경협의 물꼬를 트다’ 같은 시의적절한 주제로 다룬 ‘경북포럼’과 ‘독도포럼’, ‘경북문화포럼’의 주최로 지역의 민심과 힘을 모아내는 데에도 중심이 되었습니다.

경북일보는 지금 새로운 30년을 열어 가고 있습니다. 종이신문 뿐만 아니라 인테넷신문과 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 현장의 생소한 소식을 전하며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경북일보는 올해 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경북·대구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고, 희망을 곳곳에 전하며 지역민의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믿음직한 언론이 되길 기대합니다. 경북도민과 대구시민들께서도 경북일보를 항상 믿고 지지할 것입니다.

경북일보가 있어 경북·대구의 아침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 국민과 함께 경북일보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2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