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6명으로, 총확진자 수는 7013명이다.
지역감염 확진 환자 5명 모두 광화문 집회 참석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3명은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가족으로 40대 부모와 10대 아들로서 28일 코로나19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접촉자 검진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다니는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29일 오전 2시 현장위험도 평가를 완료하고, 학생 379명과 교직원 22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달서구에 거주 40대 여성은 지난 27일 필리핀에서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선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