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자 최근 마스크 2000매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외사자문협의회에서 기증한 마스크는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각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등 저소득층 외국인 가정에 대한 지원활동을 위해 구성된 수성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2018년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저소득 모범가정의 작은결혼식개최,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시네마데이(영화관람), 대구시만안전테마파크 견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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