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포항지역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지난 28일 오전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회장 허맹구) 및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지회장 조원호) 주관으로 ‘제12회 포항지역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지난 28일 오전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빈 초청 없이 임원진 유가족 및 자총 필수인력 등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격 유지, 참석자 전원 발열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거행됐다.

‘제12회 포항지역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지난 28일 오전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희생자 위령제’는 매년 8월 마지막 주에 올리고 있으며, 도음산 위령탑에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규명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 135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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