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 투자 받아

구미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0년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 대개조 35개 사업 중 하나로 산업단지 근로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및 특색을 살린 스토리 발굴, 디자인 구성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며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앞으로 발주해 주민공청회 실시 및 주민협의체 구성,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 19로 경제위축, 저성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에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공개공지 활용 및 기존 도로 다이어트 등으로 여가 쉼터 공간으로 재창출해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쉴 수 있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를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정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인 산단 대개조뿐만 아니라 스마트산단 사업,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기업유치, 근로환경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구미 국가산단 부흥을 이끌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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