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는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경북·대구지역 대표신문으로써 언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한 언론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경북일보는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 및 행사 원칙적 금지’를 준수해 임직원 중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발열 체크 및 의자 거리 두기 등을 실천하면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창간 때부터 경북일보 발전에 앞장서온 뉴미디어 조현석 국장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우수사원으로 황기환(동남부권 본부장), 이기동(서울취재본부 정치부장), 류희진(행정사회부 기자), 손윤미(대외협력실 사원) 등 4명 직원을 선발, 표창장을 수여해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이달까지 국내 언론 최장기인 25년간 경북일보 인기 칼럼인 ‘삼촌설’을 집필한 원로 언론인 설정수 씨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습니다.

또한 경북포럼 김병호 영주지역위원장, 조규창 영천지역위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하면서 신문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또 30년 동안 경북일보와 함께 달려온 우수배달 회사(원로지스 김진국 사장)와 우수지국(배기순 중앙지국장·송상용 남부지국장·김진선 흥해지국장·금동명 안동지국장·강은영 예천지국장)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경북일보는 이날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100만 오디언스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향후 100년 비전 선언문을 선포했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정보를 찾아서 헤매고 그 정보를 상하관계에 공유하면서 취재하고 그 취재를 내용으로 비판하는 잣대를 들이대보면 세상은 밝아지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언론에 본질입니다. 이 기능을 우리는 오늘 이후로 다시 한번 되살려서 창간 30주년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저는 당부드립니다.


특히 류희진 사원의 선창과 함께 전 임직원은 ‘경북 지역경쟁력 NO.1 미디어’가 되도록 다짐했으며 △지역 뉴미디어를 견인하는 경북미디어그룹으로 성장 △엔터테인먼트 강화로 100만 오디언스시대 열기 △오피니언 강화로 사람 냄새나고 가장 보고 싶은 신뢰받는 미디어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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