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교 가가 설치 등 추진

경주시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50여 개의 기업지원 기반시설사업을 해결,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지역 기업의 고충 해결을 위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여 개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경주시는 기업지원 기반시설사업으로 연안교 가각 설치공사, 석계사 거리교차로 개선공사, 냉천공단 상수도 급수공사를 비롯해 50여 개 사업에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해묵은 기업 고충을 해결하며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기반시설사업 시행 등 기업고충 지원사업은 5무(예산, 인력, 법규, 선례, 시간) 행정관행 타파의 일환으로 기존 개별부서에서 각각 시행되던 사업을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담당부서인 기업지원과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행정 소통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기업고충 해결반’ 운영을 비롯해 기업인 만남의 날, 기업인협의회 월례회, 권역별 기업체 정기방문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고충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인프라 확충과 소통 강화로 매력적인 기업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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