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 2020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

봉화교육지원청은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를 발간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경북도교육청 특색 사업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의 일환인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인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부제·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 개발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재는 군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9월 초에 학교에 배포하고, 또한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올 하반기 실시 예정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의 가이드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봉화교육청과 지역교육과정 교육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지난 5월 중순경에 착수했던 독립운동사 발간은, 모두 12명의 지도·집필위원이 참여했으며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봉화문화원의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이 독립운동이야기는 1단원은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인 봉화에서의 항일의병활동 내용을 시작으로, 2, 3단원은 봉화의 독립운동가와 바래미마을과 닭실마을 등 봉화의 독립운동 현장을, 마지막 4단원은 봉화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 등 총 4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세락 교육장은 “지역 선열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로 조명한 것을 시작으로 해, 우리 봉화 지역의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봉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고 봉화인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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