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 모습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웅비관과 화백관에서 훈포장 전수식 참석 신청자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8월 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훈포장 전수식은 제자들의 앞날과 교육 현장 발전을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하다가 명예롭게 퇴직하는 교원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면서 내외빈과 가족 초청은 생략하고 웅비관과 화백관으로 나눠 각 장소의 전수식을 영상으로 함께 보면서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님들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따뜻한 경북 교육의 정신을 이제 우리가 온전히 이어받아 그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 드리며, 그 동안 교육을 위해 쏟으셨던 열정을 이제는 가족과 자신에게 쏟으면서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향유하시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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