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임수정·농협 임태숙 씨…경산사랑카드 발행 조기정착·판매활성화 기여 공로

경산시는 31일 ‘경산사랑(愛)카드’발행에 기여한 판매대행점 직원에게 경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최영조 경산시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31일 지역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한 ‘경산사랑(愛)카드’발행에 기여한 판매대행점 직원에게 경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표창장을 받은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임수정 대리와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 임태숙 과장대리는 발행 초기 지역 화폐에 생소한 시민들에게 이해를 돕고 경산사랑(愛)카드가 조기정착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로 경산사랑카드 250억 원이 발행돼 5만명에게 배부되면서 ‘경산사랑(愛)카드’에 대한 인식이 다소 미흡한 상태에서 카드 회원등록부터 사용처, 충전시 지급되는 인센티브, 소득공제 등을 적극적인 홍보와 친절한 안내로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산시는 31일 ‘경산사랑(愛)카드’발행에 기여한 판매대행점 직원에게 경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최영조 경산시장(가운데)과 수상기관 관계자,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임수정 대리는 항상 밝은 미소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고객을 대해 고객감동상을 수상했고, 임태숙 과장대리는 농촌과 농민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 하는 등 직장내에서도 모범적인 사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도 칭송이 자자하다.

‘경산사랑(愛)카드’는 올해 5월 15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8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320억 원(일반발행 70억 원, 코로나19 긴급재난생활비 250억 원)을 돌파했다.

‘경산사랑(愛)카드’는 만14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으로 회원가입, 계좌연결, 충전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대구은행 7개소, 농협 13개소, 축협 1개소, 새마을금고 9개소, 신용협동조합 4개소 등 금융기관 총 34개소가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돼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사랑(愛)카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수 있도록 역할을 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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