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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정밀부품 사용 '파인 블랭킹 금형' 국산화 성공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정밀부품 사용 '파인 블랭킹 금형' 국산화 성공
  • 권오석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31일 20시 1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01일 화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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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환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사(오른쪽)가 경창정공(주) 김희정 연구소장과 파인 블랭킹 금형의 암 취출 방식 국산화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제공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은 자동차 엔진 등 정밀부품에 사용하던 에어 취출 방식에서 암 취출이 가능한 ‘파인 블랭킹 금형’ 을 최초로 국산화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박동환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사는 경창정공(주)과 공동으로 2년여 연구 끝에 제품 손상과 찍힘을 없애고 양호한 제품을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암 취출 방식을 적용한 파인 블랭킹 금형을 개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파인 블랭킹 금형에서 에어 취출 방식으로 고압 에어를 분사해 후판 제품을 취출함에 따라 제품 손상과 찍힘이 발생했으나 이를 암 취출 방식으로 개선해 제품 손상 없이 금형 내에서 제품 취출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산업계는 파인 블랭킹 금형에 에어 취출 방식을 적용해 이에 따른 제품 손상으로 정밀제품 생산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이를 개선해 제품 손상과 찍힘을 없애고 양호한 제품을 바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처음 개발했다.

특히 자동차 엔진용 VCT 플레이트 부품은 Inner Plate와 Outer Plate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부품으로 후판(두께 7.4mm) 소재를 사용해 90% 이상의 전단면 확보가 요구되며 후판 소재를 정밀 전단해 정밀도가 높은 부품 생산이 요구된다.

따라서 기존 에어 취출 방식에서 암 취출 방식으로 개선하면 후판 제품이 에어로 취출이 이루어질 때 자중에 의해 제품 손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제품 손상 제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암 취출 방식의 파인 블랭킹 금형기술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다른 부품산업에도 적용해 금형산업을 선도하고 제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크랩으로 버려지는 재료의 손실을 막아 재료 이용률도 향상시킬 수 있다.

박동환 박사는 “올해 8월 한국생산제조학회지 발행 논문에서 이러한 암 취출 방식의 파인 블랭킹 금형기술 내용을 발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 종류의 센서와 자동화 설비를 조합한 암 취출 방식의 파인 블랭킹 금형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이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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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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