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탈출했다.

HUG는 31일 제4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1개 및 지방 12개 등 총 13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영천시와 부산 부산진구가 이번에 제외됐고, 김천시와 경주시는 여전히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 공급을 줄여 신규 분양을 억제하기 위해 2016년 10월 도입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할 때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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