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신세계백화점 부산센텀점에서 우수 농축산물 홍보전을 펼친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청도 우수농축산물 판매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린 우수농특산물 판매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청도군-신세계백화점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청도복숭아 뿐만 아니라 청도한우 등 13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 중이다.

다만 코로나19가 다시 극성을 보이는 추세에 따라 농축산물 특별할인판매 및 나눠주기 행사 등 혼잡이 예상되는 판촉활동은 자제하는 한편, 청도군 캐릭터 ‘바우’ 포토존을 설치해 조용하면서도 인상에 남을 홍보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비록 코로나19 비상상황으로 부산 고객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지 못해 아쉽지만, 신세계백화점과 올해 두 번째 동행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철통같은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청도군과 신세계백화점의 지속적인 도·농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해나가겠다”고 덧붙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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