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의교회 신도 부사관·밀접촉 병사 확진 판정

11일 육군 제2작전 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일보 DB.

대구 육군 제2작전 사령부(2작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31일 국방부와 2작사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2작사 소속 부사관 A씨(2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밀접접촉한 병사 B씨(24)도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9일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사랑의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A씨와 밀접접촉한 부대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B씨 이외에 양성 판정을 받은 부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A씨와 밀접접촉한 부대원 중 B씨를 제외한 모든 부대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매일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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