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석장근)은 지난달 31일 신문지를 재활용해 ‘나만의 옷으로 신나는 패션쇼 놀이’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직접 신문지를 이용해 티셔츠를 만든 후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꾸민 다음 입어보고 패션쇼를 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작품도 감상하며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신문지에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도 그리고 색종이로 꾸며서 만든 나만의 옷이라서 엄청 예쁘다”, “신문으로 옷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고, 친구들의 작품도 다들 멋지다”, “패션쇼 놀이를 하니 멋진 모델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석장근 원장은 “유아들이 생활용품에서 재활용해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