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는 1일 9월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태풍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울릉군의회.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9월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으로 인한 후반기 울릉군의 각종 행사 일정 및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집행부의 각종 현안보고를 받은 후 태풍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릉군의 후반기 주요 일정 및 행사인 하반기 의정연수, 제16회 우산문화제, 울릉군민의 날 행사 등 코로나19에 따른 모든 행사일정을 취소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울릉군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계획,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제2차 주민공청회 개최,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유료화 계획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나누고 각종 현안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울릉군에 최대 순간풍속 30~40m/s의 강풍 및 4~9m 높은 파도와 함께 많은 비를 몰고 올 제 9호 태풍 ‘마이삭’에 대한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최경환 의장은 “북상하는 태풍 제9호 ‘마이삭’의 진로에 놓인 울릉도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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