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국도에서 25인승 통근용 미니버스가 빗길 사고 현장. 칠곡소방서 제공
2일 오전 8시 1분께 대구에서 왜관 방향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국도에서 25인승 통근용 미니버스가 빗길에 넘어져 탑승자 14명이 다쳤다.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왜관공단 내 자동차부품업체 H사 통근용 미니버스(콤비)가 빗길에 넘어져 중상자 1명을 포함해 14명이 다쳤다.

미니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뒤집혔다가 다시 바로 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미니버스 기사와 H사 직원 13명 등 탑승자 전원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칠곡소방서 119구급대 등은 현장에서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